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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6분

회사 키우기: 경쟁사·투자·해외 진출 공략

회사 키우기: 경쟁사·투자·해외 진출 공략 관련 그림

가게가 자리를 잡으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옆에 경쟁사가 생기고, 투자자가 연락해 오고, 해외 시장이 눈에 들어오죠. 회사를 키울 때 마주치는 네 가지를 순서대로 짚어 볼게요.

경쟁사: 이름 있는 상대가 따라붙어요

개업하고 몇 달이 지나면 업종에 맞는 경쟁사가 나타나요. 동시에 최대 두 곳이고, 이름과 대표, 성격이 있어요. 저가 공세형, 대기업·대자본, 베끼는 후발주자, 고급·명성형, 플랫폼 공룡, 오래된 터줏대감, 해외 진출 기업 같은 유형이 있고, 대표도 가격 승부사나 인재 수집가, 친절한 인수자처럼 성향이 달라요.

경쟁사는 가격 인하, 베끼기, 인력 빼가기, 악성 후기, 바로 옆 출점, 광고 물량 공세, 독점 계약, 인수 제안 같은 수로 견제해 와요. 내 화제성과 완성도가 낮으면 상대가 커지고, 높으면 움츠러들어요. 세력이 세지면 손님이 줄고 이탈이 늘어요.

회사 화면의 경쟁사 칸에서 세력과 시장 점유율 추정, 상대의 최근 수를 볼 수 있어요. 「경쟁사 동향 조사」를 하면 다음 수의 경향과 약점이 보이고 한동안 견제도 뜸해져요. 세력이 38 이하로 약해진 상대에게는 「경쟁사 인수 제안」을 해 볼 수 있는데, 성공하면 75%예요. 상대와의 관계는 적대부터 우호까지 있어서, 견제를 받을수록 나빠져요. 때로는 공동 입찰이나 인재 영입 같은 한판 승부 결재도 와요.

회사가 크면 사무실 그림도 커져요

회사 화면의 사무실 그림은 회사와 함께 자라요. 사무 업종은 집 책상에서 공유오피스, 첫 독립 사무실, 사무실 한 층, 사옥, 글로벌 본사로 커져요. 매장 업종은 집 주방에서 시장 가판대, 첫 매장, 대표 매장, 중앙 주방·본사로, 제조 업종은 차고 작업대에서 스마트 공장으로 커져요.

단계는 직원 수와 월매출(나라 물가에 맞춰 환산)로 오르고, 투자를 받거나 상장해도 오르며, 해외에 진출하면 최고 단계예요. 현금이 마이너스면 모니터가 꺼지고 고지서가 쌓이고, 사기가 바닥이면 화분이 시들어요.

첫 채용, 첫 흑자, 월매출 1억·10억·100억 돌파, 첫 해외 지사, 직원 10명·50명 같은 이정표를 넘으면 기념 결재가 오고 「회사 연혁」에 기록돼요.

투자와 엑싯

「투자 유치(IR)」로 프리시드부터 시드, 시리즈 A~D, 프리IPO까지 라운드를 받아요. 라운드 사이에는 9개월쯤(스피드 모드는 6개월) 간격이 필요하고, VC가 관심 없는 업종도 있어요. 성공률은 시장 분위기와 나라의 투자자 수, 매출 성장, 화제성, 내 화술과 평판에 따라 달라요. 투자자가 적은 나라라면 해외 시장 진출이 답일 수 있어요.

성공하면 텀시트가 도착해요. 서명하거나, 다른 VC가 있다고 블러핑하거나, 독소 조항을 빼 달라고 하거나, 거절할 수 있어요. 독소 조항은 우선청산권 3배수와 대표 연대보증이에요. 투자를 받을수록 내 지분이 줄고, 회사에서 돈을 꺼낼 때 내 몫도 지분만큼 줄어요.

출구는 둘이에요. 월매출 5천만 원 이상이면 「매각 타진」으로 인수 제안을 기다려요. 관심이 없을 수도 있어요. 팔면 가격에 내 지분을 곱한 돈이 들어오는 엑싯이에요. 「상장(IPO) 추진」은 시리즈 B 이상에 연매출 300억이 필요하고, 금융위기 중에는 안 통해요.

해외 진출: 나라마다 규칙이 달라요

출시한 뒤 월매출이 3천만 원 수준(나라 물가에 맞춰 환산)이 되면 「해외 시장 진출」이 열려요. 본사는 그대로 두고 나라마다 현지 법인이나 매장을 한 곳씩, 최대 5곳까지 낼 수 있어요. 한 번에 행동력 2가 들고 전쟁 중인 나라는 못 들어가요.

계획서에서 나라별 시장 규모, 물가, 진출 비용, 현지 운영비를 볼 수 있어요. 매장·현장 업종은 새 매장을 내야 해서 더 비싸고 처음엔 시장을 덜 잡아요. 현지 매출은 몇 달에 걸쳐 현지화가 진행되며 늘고, 넉 달쯤 뒤 현지 반응이 좋음·보통·나쁨으로 보여요. 나쁘면 「철수」할 수 있어요.

돈은 원화 기준으로 계산하고, 화면에는 플레이하는 나라의 통화로 바꿔 보여 줘요. 환율은 게임용 근사치예요. 통장의 통화 버튼으로 내 나라 통화 등으로 바꿔 볼 수도 있어요. 본사를 아예 다른 나라로 옮기는 「해외 이주」는 진출과 달라요. 이주하면 그 나라 통화로 보이고, 투자자 이름과 글에 나오는 한국식 회사 이름도 그 나라에 맞는 말로 바뀌어요. 대신 매장 업종은 헐값에 넘겨야 해요.

가격과 돈 옮기기

객단가 막대는 50~200%까지 움직여요. 비싸게 받으면 손님 1명당 매출은 늘지만 신규 손님이 줄고 이탈이 늘며 화제성이 매달 깎여요. 싸게 받으면 반대예요. 막대 아래 문구에서 바뀌는 폭을 미리 볼 수 있어요.

「개인 돈 회사에 넣기」는 바로 되지만, 「배당·인출」로 꺼낼 때는 내 지분만큼만 받고 배당소득세 20%를 떼요. 법인 대출만큼은 회사에 남겨 둬야 해요.

정리

  • 경쟁사는 성격이 다르니, 동향 조사로 약점을 알고 약한 상대는 인수까지 노려요.
  • 사무실 그림은 직원, 월매출, 투자, 해외 진출로 커져요. 이정표는 회사 연혁에 남아요.
  • 투자는 지분과 맞바꾸는 거래예요. 텀시트의 독소 조항을 꼭 확인하세요.
  • 해외는 나라마다 시장 규모와 비용이 달라서, 계획서를 보고 최대 5곳 안에서 고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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